환소주 수고하셨습니다~ 후기예요!

어느새 환소주가 끝난지도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으악 믿기지가 않아!!
가물가물해져가려하는 기억을 붙잡으며 쓰는 후기입니다^0^



환소주는 일요일!! 그렇다면 카피본은 토요일 밤에 끝내주마!! 하하하하..는 아니고 어찌저찌하다보니 저와 콘치님은 토요일에 시발데레 렝사책 마감을 끝내고 인쇄소 근처 피씨방에서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편집을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페이지도 많지 않은편이라 금방 끝낼 수도 있는 양이었거든요? 근데 2시간이나 걸리면서 저희는 그저 아이큐가 ⑨⑨정도인것을 깨달았습니다 넹. 7시에 문닫는 인쇄소를 6시에 헐레벌떡 들어서며 이것저것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책은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열나게 찰칵 딱 슥슥 이하생략. 도와주신 앜니님께 스페셜땡스 크힛

카피본 작업이 끝나고 앜후니님과 콘치님과 근처 오락실에서 유비트를 했습니다. 무슨 역이었더라..하틍 일반인이 많이 오는 곳이어서 저같은 쪼렙만 플레이해도 갤러리가 생겼..무서워라.


두분과 헤어지고 드디어 다음날!! 환소주 당일이 되었습니다!!!

원래 모 첸치님과 같이 가려 했는데 그분이 절 버려서 -.- 혼자서는 처음 가본 길은 물론 다니던 길도 가끔 못찾는 저는 공포에 질려 묭님을 소환해 같이 행사장으로 고고씽~ 짱 더웠어요 짐 같이 들어준 묭님 알라뷰쏘마취 ㅠㅠ

근데 가다가 저희가 길을 못찾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헤메는데 제가 큰소리로 "저기 경찰아저씨한테 환소주 길 아시냐고 물어볼까?ㅋㅋㅋ"라고 묭님에게 농담을 했더니 앞에 가시던 전혀 덕후같지 않은 포스를 지니신 여자분이 저흴 돌아보면서 "혹시 환소주 가시나요? 헉"이라고 말을 걸어오셔서 깜짝놀랐어요 ㅋㅋㅋ역시 덕후는 어디에나 있어..

어떻게든 길을 찾아 행사장 입구에 가니까 사람이!!!으악!! 거의 일반입장 40분 전이었는데도 200명은 되어보이는 분들이 계셨어요;
묭님과 헤어져 부스입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앉아계시던 스탭분들이랑 도우미분 엄청 더워보이는데 수고하셨어요 ㅠ.ㅠ

들어가니 동방음악이 흐르고 이야 이곳은 환상향이다 싱난다 두근두근ㅋㅋㅋㅋㅋㅋ
준비 전에 달려가 티셔츠부터 샀습니다(.. 그래도 벌써 늦어서 S사이즈가 없었어요ㅠㅠ 아쉬운대로 M이라도 샀는데 집에 와서 입어봤더니 크긴 한데 입을수 있을거 같아요ㅎㅎㅎ
이것저것 준비하고 콘치님께 카피본도 받아 준비를 마치고 쇼핑도 대충 끝내니 어느새 환소주를 시작한다는 안내멘트가!!!!
와 이제 정말 시작인가!! 신나서 다른 참가자분들과 함께 환호와 박수를 쳤습니당~

그리고 한동안은 책을 파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저와 콘치님 히뉴님은 시데렝사 책을 파는 것보다 뒷장 낭독을 해주실 분들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단 많이 없더라구영ㅋㅋ 그래도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덕분에 저흰 책 낸 의미를 찾았다능..그렇다능ㅇㅇ

책 팔다가 중간에 부스에 오셔서 절 알아보신 분이 계셨는데 정신없어서 그만 닉넴을 까먹어버렸어요ㅠㅠㅠㅠ; ㅇ으로 시작하던 것 같은데 혹시 이 글 보시면 덧글달아주세요 ㅠㅠ

그리고 이벤트 시간! 아쉽게도 빙고와 추첨 이벤트 모두 떨어졌지만 즐거웠습니다ㅋㅋㅋ 동방에 관련된 이벤트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전 마구 싱났고^~^ 크흑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사나에 당첨되면 무대 위에서 사나에 내여자라고 외치려 했는데!!ㅠㅠ

..그리고 아야 이름 나올 때 \샤메이마루/랑 에링 나올때 에링!에링! 하자고 모 콘치님과 모 앜니님 꼬신 사람 저 맞구요..넹 뭐 다들 즐거워하셨으니 된거겠지..아니어도 상관없어.

이벤트도 끝나고 슬슬 뒷정리를 했습니다. 시발데레 렝사책은 조금 남은 걸 셋이서 나눠가졌습니다. 사가신 분들 나레이션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0^

그리고 몇몇 분들과 같이 뒷풀이를 갔습니다다다다다! 유비트와 보드겜을 했어요. 보드겜방에서는 몇 시간을 오로지 bang만 했네요.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콘치님은 내려가고 몇몇 분들은 찜방에 갔는데 다음날 출근크리로 못간 저 으앙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집에 와서 뻗었습니당^~^



정말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동방을, 동방에 의한, 동방을 위한 행사라니 그야말로 저에게는 환상향이나 다름없었어요. 모든 것이 다 다른 사람들이 동방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나 많이 모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왠지 뿌듯하고요 ㅎㅎ 이런 멋진 행사를 열어주신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회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집에 오는길에 지하철에서 소설지는 덕같이 안보이겠지'ㅅ'-3 하며 시데렝사책을 꺼내서 다시 보는데 앞에 앉아계신 아저씨의 표정이 절 힐끗 보시더니 이상하게 변해서 전 겨우 떠올릴수 있었습니다. 아차 책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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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버라인 | 2009/08/07 21:26 | 東方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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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콘소메펀치 at 2009/08/08 21:45
수치플을 위해 책제목은 굵고 큰 궁서체로 했습니다^^
Commented by 실버라인 at 2009/08/10 02:28
근데 님도 같이 냈단 건 알고있나요?^^
Commented by 벼룩 at 2009/08/09 22:39
그래도 시발데레책은 반으로 살짝 접으면 제목이 안보인다는게 다행이야...
근데 책 안에 글씨 폰트도 아주 눈에 띄고 잘보여....
Commented by 실버라인 at 2009/08/10 02:28
응 그래서 그 후론 반으로 접어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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